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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설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주요 역과 터미널에는
정겨운 고향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귀경객으로 북적였는데요.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나들이에 나서
연휴의 끝자락을 즐겼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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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을 울리며 플랫폼으로 들어서는 기차.
고향을 떠나는 발걸음은
왠지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일상을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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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식 서울시 우장산동
"오랜만에 부모님 만나고, 친지분들과 같이 이런저런 얘기 해서 좋았고요. 일상에 돌아가서도 기분 전환 삼아서 더욱더 즐겁게 일상생활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떠나는 마음보다 보내는 마음이
더 무거울 법하지만,
부모님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짧지만 행복한 명절을 함께 한 딸을
타지로 떠나보내며 애써 서운함을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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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대전시 비래동
"재미있게 잘 지내다가 가는 거라서 가서 잘 있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죠."
연휴의 마지막 날, 도심 얼음판 위에서는
피겨 꿈나무들이 멋진 무대를 펼쳤습니다.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손짓과 발짓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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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원 경북 구미 선주중 1학년
"저랑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매우 잘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대단했어요."
오늘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13.5도까지 올라
포근했지만, 밤부터 차차 흐려져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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