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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부터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죠.
연휴 첫날인 오늘 전통시장을 비롯해
도심 곳곳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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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시장 골목이 오가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전 부치는 가게는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며
명절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밤 가게에서도
껍질 까는 기계가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를 사는 손님과
상인 간 정겨운 흥정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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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대전시 용문동
"인심 있죠, 그런 맛으로 오죠. 아 그리고 뭐 사면 단골로 사니까 뭐라도 선물 하나씩 주고.."
추위와 미세먼지로 요즘 도통 장사가
예전만 못했던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대목을 맞아 얼굴에 웃음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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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일성/대전 역전시장 상인
"바빠도 기분이야 좋죠, 아주 훨훨 날아가는 것 같이... 피로도 안 쌓이고."
경기가 어렵다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
백화점도 선물을 준비하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택배로 보낼 선물은 예약이 끝난 터라
10만 원 안팎으로 가격 부담은 적고,
직접 들고 갈 수 있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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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조수진/대전시 가장동
"장인, 장모님 드릴 선물 사가지고 지금 만나러 가는 중이라 빨리 가서 빨리 보고 싶고, 얼른 선물 전달해드리고 싶네요."
본격적인 귀성을 앞둔 설 연휴 첫날,
가족, 친지들을 만난다는 들뜬 기대 속에
곳곳이 명절 준비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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