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남간정사'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

김광연 기자 입력 2019-01-25 20:30:00 조회수 1

◀ANC▶
조선 중기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말년을 보낸 대전시 동구의 남간정사는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조선 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재인데요.

현재는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데
대전시가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합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END▶

◀VCR▶

높은 나무들로 숲이 우거진 골짜기,
대전 우암사적공원에 있는 남간정사.

산에서 내려온 물이
집안의 연못으로 고스란히 내려오는데,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건축양식이 특징입니다.

조선 중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말년에 후학을 양성한 장소로
30년 전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조선 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INT▶
정미향/ 대전시 문화관광해설사
"남간정사는 중후기 조선 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존해왔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남겨져야 (합니다)."

국가 사적은 역사적으로 특별히 기념될 만한
지역과 시설물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로, 대전에서는 1991년 지정된
제355호 계족산성이 유일합니다.

대전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대유학자인
우암의 삶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남간정사의
국가사적 신청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사적신청을 결정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가 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남간정사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보물인 동춘당, 사적 계족산성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권춘식/ 대전시 문화유산과장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전국적으로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서 이 장소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편 문화재청은 통일 신라 말기 제작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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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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