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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한 번쯤 다녀오는 군대.
육군과 해군, 공군에 모두 몸담아
세 개의 군번을 가진 군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어릴 적 품어온 조종사의 꿈을 이룬
오지성 준위를 김태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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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조종간을 움직이는 조종사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육군 항공운항 준사관으로 임관한
31살 오지성 준위.
오 준위는 해병대 보병 부사관과
공군 정보 부사관을 거쳐 육군 항공 준위까지,
세 개의 군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꿈꿨던 조종사가 되기 위해
육지와 바다, 하늘을 거치며
10년 넘게 군에 몸 담았습니다.
◀ I N T ▶ 오근호 / 오지성 준위 아버지
"(아들이) 군을 자꾸 옮겨 갈 때마다 내심 걱정을 했는데 본인 스스로가 여태까지 부모를 실망시키지 않고 스스로 잘 해온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공군에서 정보 분야를 맡던 오 준위는
육군항공학교에 들어가 7개월 동안
휴일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해
조종사의 꿈을 이뤘습니다.
육·해·공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늘과 땅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I N T ▶ 오지성 / 육군 항공운항 준위
"해병대에서 보병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공군에서 항공작전을 위한 정보지원 임무를 수행하면서 항공작전이 원활히 수행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설 수 있었습니다.)"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고, 육군 준위에 임관한
오지성 준위는 1항공여단에서 전투 헬기
조종사로 첫 임무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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