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의미 있게 보내셨나요?
시민들은 일출을 보며 소망을 빌고
맨몸으로 마라톤을 뛰면서
희망찬 한 해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새해 첫날 표정,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능선에 낀 구름 사이로
황금빛 태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일 듯 안보일 듯 애태우던 해는
이내 새해 첫날 아침을 환하게 비춥니다.
[조명아 기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식장산 전망대는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민들은 새해 첫 해를 카메라에 담고
또 마음에 담으면서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김해운/ 대전시 가오동]
"뻥 뚫린 능선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고요. 저희 가족들 행복했으면 좋겠고 어머님, 아버님 건강하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33번의 종소리가
밤 하늘에 청명하게 울려 퍼집니다.
앞서 1일 0시에는
시민들이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모여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윤성일/ 대전시 중촌동]
"올해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에 가요. 처음 초등학교 가니까 학교생활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3! 2! 1! 출발"
힘찬 함성과 함께
형형색색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립니다.
웃통을 벗은 마라톤 참가자 3천여 명은
추위도 잊은 채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몸 곳곳에는 올 한 해 소망을 가득 적고
또 기해년을 상징하는 황금돼지도 그렸습니다.
7km를 완주한 어린이들은 세뱃돈 3만 원까지
덤으로 받았습니다.
[정채철/ 달리기 동호회 회장]
"새해 맞이해서 동호회 회원들 모두의 건강과 가족들 행복, 바라는 소망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파이팅!"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민들은
희망찬 소망과 행복을 빌며 새해를 가슴에
품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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