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에서 석 달 전 퇴사한 50대 노동자가 지난 20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품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58살 오 모씨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근하는 일이 잦았고 퇴사 3개월 만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유성기업 지회는
국가인권위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실태조사를 벌였지만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돼왔다며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등과
다음 달 4일 규탄 기자회견을 인권위 앞에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성기업측은 노조측이 주장하는
노조파괴와 무관한 개인적 사유가 숨진 원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