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전-세종 지하철 "타당성 있다"

김윤미 기자 입력 2018-11-30 20:30:00 조회수 2

◀앵커▶
지금은 대전과 세종을 오갈 때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지하철로 잇는 방안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 중간 결과인데,
내년 1월 최종 결과가 나오면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시까지 잇는
대전-세종 광역철도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비용 대비 편익을 뜻하는 B/C가
기준치인 1을 웃돌았습니다.


[이두현/세종시 교통과장]
"현재까지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충분히 검토됐고, 이에 따라 절차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전 반석역부터 세종터미널까지
9.7km 구간에 외삼역과 KTX세종역, 터미널역 등 3개 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대부분 지상으로 건설하고
KTX세종역부터 세종터미널까지는
지하로 통과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정부세종청사까지 확장하는 방안은
지하화 공사비 등의 문제로 경제성이 떨어져
이번 조사에서 빠졌습니다.

특히,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BRT도로를 활용하는데,
자전거 도로를 옆으로 옮겨 전철을 달리게 하고
이로 인해 일반 차로가 1차로씩 줄어드는 건
24시간 운영되는 BRT도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보완한다는 복안입니다.

S/U: "내년 1월에 끝나는 용역 조사에서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세종시는 제4차 국가 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반영되면 6,7000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하철 연결이 가시화되면
대중교통 수요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돼
경제성 부족으로 제자리 상태인
KTX세종역 추진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래픽: 정소영)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윤미 yoom@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