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소연 의원 "박범계 휴대전화가 스모킹 건"

이승섭 기자 입력 2018-11-30 20:30:00 조회수 4

◀앵커▶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 사건을 방조한 혐의로
박범계 의원을 고소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소연 의원은 박범계 의원의 휴대전화가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김소연 대전시의원.

김소연 의원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검찰에 털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1g의 거짓말도 없이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일관성 있게 진술할 것입니다."

특히, 박범계 의원과 그의 비서 휴대전화가
결정적 단서라며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했습니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전문학, (A 씨와의) 통화 기록과 5월 22일에 (저에게) 보여줬던
7천만 원과 3천5백만 원이 적혀 있던 표.
이런 것들은 디지털 포렌식을 하면 다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한
박범계 의원에게는 '말장난하는 것 같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검찰 조사에서
선거 직전까지 이어진 금품 요구를
박 의원이 알고도 묵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박범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비롯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소연 의원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주말 동안 법리 검토를 거칠 예정입니다.

김 의원 진술의 사실관계를 따지려면
피고소인인 박범계 의원의 소환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 달 초,
박범계 의원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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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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