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전시 택시요금 인상 초읽기

조명아 기자 입력 2018-11-25 20:30:00 조회수 2

◀ANC▶
대전시가 내년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합니다.

인상 금액은 시 의회 등을 거쳐
다음 달쯤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인데
기본 요금을 중심으로 500원 정도 오르는
안이 유력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VCR▶

현재 대전시의 택시 기본요금은 2800원.

지난 2013년 500원 인상한 뒤
6년 동안 같은 요금이 유지됐습니다.

지난해 택시업계의 인상 요구가 이어졌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전시는 요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용역을 통해 제시된 안 가운데 어떤 안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인상 폭은 현행 요금의 20% 수준으로 예상되며
100원씩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도 현행
140m에서 135m 안팎으로 줄 것으로 보입니다.

(S/U)"대전시 택시 요금은 6년 만에 인상되는데
현행보다 500원 비싼 3300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택시업계는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3800원인
서울 택시 기본요금에 비해서는 여전히
인상률이 낮다는 입장입니다.

◀INT▶
김성태/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6년 동안에 최저임금이 72%, 자동차 가격이 20%, 자동차 보험료가 35%가 인상됐어요. 그래서 그동안에 원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서 그것을 반영한 것이지.."

하지만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부담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
이경하/ 대전시 갈마동
"지금은 택시요금이 그래도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상이 되면 실질적으로 부담이 되니까 이용 빈도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때문에 요금 인상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올리기보다는 주행 중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나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엄기홍/ 개인택시 운전사
"덜 타니까 별 도움이 안 되고 손님이 주니까. 반면에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당 초를 조절하면 몰라도."

대전시는 다음 달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기본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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