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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개관한 충남도서관의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최근 문을 닫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위탁 업체가 무단으로 휴업 상태인데
정상화까지는 최소한 한 달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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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천3백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가 많은 충남도서관,
식당과 카페, 매점이 모두 문을 닫고
휴업 안내문만 내걸렸습니다.
벌써 보름이 넘었습니다.
주변에 마땅한 편의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INT▶
박정환 홍성군 홍성읍
"불편해요. 커피 먹어야 하는데.
카페 자주 가는데 문 닫아서 불편하더라고요."
도서관 식당 등을 맡았던 위탁 업체가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겁니다.
장사는 잘됐다는데
식당과 카페 등에 고용된 지역 주민
6명의 임금을 못 준다는 게
영업 중단의 표면적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서관 측은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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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관계자(음성 변조)
"무단으로 3일 이상 휴점하면 허가 취소할 수
있어요. 그래서 허가 취소 절차를 밟으려고
하다 보니까 신규 사업자 긴급 입찰해서
확보하면 12월 중순 돼야 정상화될 것 같아요."
이용객 불편 민원이 이어지자
도서관 측은 급한 대로 자판기와 간편식
조리대 등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애초 공공도서관 편의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공도서관 편의시설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데,
수익 보장이 안 되다 보니 응찰 업체가 적고
영세 업체가 들어오면 운영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s/u)실제 충남도서관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국립 세종도서관도 개관 날짜를 확정하고도
식당 운영 업체를 찾는 입찰이 2번씩
유찰됐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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