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D등급 대덕대교 긴급보수 전면 개량 불가피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1-23 20:30:00 조회수 5

◀앵커▶
대전의 중심인 대덕특구와 둔산을 잇는
대덕대교가 안전진단에서 D 등급으로 판정돼
이번 주말, 긴급보수 공사를 시작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전면 개량공사까지 불가피해
내년 이후 극심한 정체가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잇는
폭 40m 길이 360 m 10차로의 대덕대교.

주말 교통량만 하루 2만 6천대에 이르는
이 교량이 내일 긴급공사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부터 석 달간 벌인
정밀진단에서 종합 D등급 판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의태/정밀 진단 업체]
"철근이 팽창을 하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요. 거북등 균열이라고 망상, 그물처럼 균열이 일어나는 것"

대덕대교는 1993년 엑스포 때 10차로로
확장됐습니다.

1981년 4차로로 지은 옛 교량 부분에서는
폭 12m, 길이 40m와 20m 두 지점의 색이 변하는 백태와 거북등 모양의 망상 균열이 생긴 건데, 다리 아래 곳곳에서도 균열이 발견됩니다.

[이석래 과장/대전시 시설관리과]
"언제 펀칭(구멍)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콘크리트 열화부를 제거하기 위해서 긴급하게 공사"

더 큰 문제는 교량의 37년 전 설계 하중이
현재 교통량을 감안하지 못해 전면 개량 공사가
불가피하다는 점.

[대전시 관계자]
"지금 상태가 구조물이 너무 노후가 되다 보니까 현재 상태로는 보강하는 건 어렵고요. 이건 일체적으로 다 교체하는 게"

상습 정체 구역의 공사 예정 소식에
운전자들의 우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황이서/택시 운전자]
"그럼 말도 못 해요 여기 교통이. 그랬다가는
완전히 주차장 돼요 주차장. 지금 평상시에도 출퇴근 때는 꽉 막히는데 거기 공사를 해봐요 말도 못 하죠"

대전시는 내년 중 설계를 통해 교각을 제외한
상판만을 바꿀 예정인데, 대략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교선 기자]
유성과 둔산을 잇는 주교량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장기간
불가피해졌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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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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