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요즘 김장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철 폭염의 여파로
올해 유난히 채솟값이 비쌌던 탓에
김장 비용이 걱정되시기도 할 텐데요.
우리 지역의 김장 물가는 어떨지
조명아 기자가 시장에 나가봤습니다.
◀리포트▶
대전시 대덕구의 한 전통시장.
배추와 총각무, 열무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채소들이
가게 한쪽에 쌓여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채소들이 대량으로 출하된 겁니다.
[황양이/ 주부]
"(채솟값이) 지난달보다 지금은 저렴하고
마음이 편해요. 사 먹기가."
유례없는 폭염 등의 여파로
채소류 생육이 평년 수준보다 부진해
지난달까지 채솟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반입 물량이 늘면서
배추와 뭇값은 50% 가까이 떨어졌고
파와 무도 10%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은 2660원,
무는 개당 1840원, 열무는 kg당 1973원을 기록했고 국내산 고춧가루는 kg당 3만 원선입니다.
11월 첫째 주 기준 4인 가족
평균 김장 비용은 26만 3천 원으로
전월 대비 10%가량 떨어져
이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정훈 /대전 중리시장 채소가게 상인]
"여름철 지나고 찬 바람이 불고하니까 채소가 잘 크고 출하량이 많아져서 값이 많이 내린 거죠."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김장비용이 10~15%가량 더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채솟값 안정을 위해
배추 계약재배 물량과 고추 정부 비축 물량을
단계적으로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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