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시내버스 추락‥뽑혀나간 방호울타리

조명아 기자 입력 2018-11-08 20:30:00 조회수 1

◀앵커▶
서천에서 시내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현장 화면을
보면 방호 울타리가 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서천군 종천면의 한 다리.

방호 울타리를 들이받고 10m 아래로 하천으로
추락한 시내버스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승객들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를 타고 버스에서 탈출합니다.

오늘(8) 오후 3시 반쯤 시내버스가
다리 아래로 떨어지면서 81살 신 모 씨가
숨졌고 기사와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추락사고는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천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관계자]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보이고 난간 높이가 한 9.6m 되는데서 추락해가지고 그 중에 한분이 사망하시고 운전자 포함해서 5분이 중경상을 입으셔가지고.."

다리에는 차량 이탈을 막아줄 철제 울타리가
있었지만, 밑부분까지 통째로 뽑혀나간 듯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감안하더라도 구조물이
제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운전자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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