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동인 오늘 온종일 뿌연 하늘과
탁한 공기 때문에 답답하셨을 텐데요.
특히 대전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었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해졌는지,
대기오염 대책에 문제는 없는지
김태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희뿌연 미세먼지가 대전 도심을 뒤덮었습니다.
대전·충남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진 가운데 마스크를 쓴 채 외출한 사람들이 거리 곳곳에 눈에 띕니다.
[서정범 / 대전시 둔산동]
"외출 전에는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나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가지고 마스크를 쓰고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조에 달했던
오늘 새벽, 천안 성거의 미세먼지 PM10은
대기환경기준인 100㎍의 두 배가 넘는 201,
초미세먼지 PM2.5는 기준치 35㎍의 5배인
171㎍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공습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김태욱 기자]
대전 도심에 나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146㎍으로, 매우 나쁨 수준인 75㎍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대전은 오후 3시 기준, 일평균값을
기준으로 PM10 113, PM2.5 87㎍을 유지하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승근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하고,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생산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농도가 높아져서 지금 우리나라 서쪽지방으로는 농도가 높아서, 다 주의보가, 많은 부분에서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대전시는 이렇다 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충남이 연이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 것과 비교됩니다.
시내 87곳을 돌며 대기오염조사를 진행한
지역 환경단체는 대기오염 총량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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