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대기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진
충남 북부권역에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발령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화력발전소 출력 조절
대책이 이뤄집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도는 오늘 오전 8시에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 북부권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PM2.5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기준인 1㎥에 75㎍을 넘어 79㎍까지
상승한데 따른 대응입니다.
지난 5월 도입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충남에서 실제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남도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1종 대기배출사업장 61곳에 운영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또 태안발전본부와 보령화력발전본부에
석탄화력발전 5기 발전 출력을
80% 수준으로 낮추도록 요청했습니다.
올들어 발령된 미세먼지주의보는
대전 10차례, 세종 6차례, 충남 11차례로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 오염 물질 축적에 따라 경보는 더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2곳을
포함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가동을 중단했던 전국 석탄발전소 5곳의 대기질 영향을 분석한
결과 충남에서 PM2.5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충남에서 저감된 초미세먼지는
487톤으로, 배출량 저감에 따른 사회적비용
감소 효과는 전국적으로 51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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