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200그루 단풍나무 절정..막바지 가을 정취

김광연 기자 입력 2018-11-02 20:30:00 조회수 1

◀앵커▶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머지 않았죠.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말, 가족들과 함께 3.2km 단풍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김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단풍잎이 빈틈없이 하늘을 가렸습니다.

오색단풍이 진한 색으로 도화지처럼 가로수를 물들였습니다.

절정에 달한 단풍의 아름다움에 취해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 듭니다.

[채영해/서울시 잠실동]
"녹색, 주황색, 노란색, 불타는 빨간색.
감동, 감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요.
너무 황홀해요, 너무너무."

독립기념관 외곽에 조성된
3.2km에 달하는 단풍나무숲길.

소방도로로 만들어졌지만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손수 심은 단풍나무 천2백여 그루가 20년 넘게 숲을 이루면서 지역의 명소가 됐습니다.


[임석민/독립기념관 홍보문화부 직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요"

"나들이객들은 절정을 맞은
단풍나무숲길에서 저물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낍니다."

단풍나무 아래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진 한장은 가을의 추억으로 남고

떨어진 단풍잎은 어린이들의 신기한 장난감이 됩니다.

[이기숙/서울시 한강로동]
"어렸을 때 시골에서 친구들하고 단풍 보면서 뛰어놀았던 그 시절이 단풍과 같이 마음에서 불타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선 주말과 휴일
힐링축제가 열려 독립운동사 강연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광연 kky27@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