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아낌없이 주는 나무..목재문화체험장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27 20:30:00 조회수 2

◀앵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하죠?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셀 수 없이
많은데요.

나무의 편안함을 통해 치유까지 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이 광역시권에서는 두 번째로
대전에 들어섰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온통 나무로 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껏 뒹굴고 미끄러집니다.

부드러운 촉감, 은은한 향에 아이들이 행여
입에라도 물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사라집니다.

공방에 모인 어른들은 학창 시절로 돌아가
선생님의 설명대로 나무를 깎고 두드립니다.

어색해도 진지한 손놀림으로 그럴듯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면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조준형/대전시 죽동]
"목재는 사람과 가장 친하고 가까이 있으면서 많은 이로움을 주는데 실제 여기 와서 체험을 해보니까 내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 같다"

목재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이 대전 보문산 기슭
옛 유원지 터에 개장했습니다.

장난감부터 책상까지 만드는 각종 체험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5백 원에서 6천 원,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합니다.

광역시급에서는 인천에 이어 두 번째인데
산림청 공모를 거쳐 국비 65억 등 82억 원을
들여 조성됐습니다.

[박종호 차장/산림청]
"산림정책도 숲이 많은 곳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와야 되지 않느냐 하는 차원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을 만들어서 시민뿐 아니라 어린아이들, 자라나는 청소년이 목재에 조금은 친숙하게"

산림청이 조사한 목재문화 지수에 따르면
목재에 대한 국민 관심도는 70점을 넘지만,
목재이용 점수는 60점을 밑돌고 있습니다.

도심 속 체험장이 목재문화 수준은 물론
놀이와 성취, 치유의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높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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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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