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룡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 등
가을 색이 짙어졌습니다.
바람 때문에 날을 쌀쌀했지만
산과 도심 공원에는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주말 나들이 풍경,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을을 맞은 계룡산이
빨갛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머리 위로 낙엽 비가 떨어지고
곳곳에 수북이 쌓인 낙엽들은
계곡물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산꼭대기가 물드나 싶더니 어느새
계룡산 단풍은 절정을 맞았습니다.
[이경옥 / 광주시 각화동]
"소녀가 된 그런 마음. 이거 봐요.
지금 막 이렇게 낙엽 비 이런 게 내리니까
너무 즐거워요."
대전 도심 공원에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흥겨운 아프리카와 남미 음악에
몸을 맡기고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에
취합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러 온 외국인들도
난생처음 입는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웨이시첸 / 중국]
"이 복장이 너무 좋아요. 오래전부터 정말
한복을 입어보고 싶었는데, 지금 꿈을 이룬 것 같아요. 완벽해요."
휴일인 내일(28)은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29)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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