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1석3조 전기모터사이클

이교선 기자 입력 2018-10-20 20:30:00 조회수 1

◀앵커▶
대중교통이 취약한 시골에서 모터사이클은
서민들의 발이라 다름없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지만, 매연과 사고 위험성,
적잖은 기름값 등이 골치꺼리였는데요.

최근에는 전기모터사이클이 보급되며
일석 삼조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달용 모터사이클이 검은 매연을 내뿜는
광경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모터사이클의 경우 탄화수소 등
매연을 기준치의 수천 배씩 내뿜을 정도로
특히 전체 차량 대기오염물질의 30% 안팎을
차지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화면 전환>

청양의 한 음식점

이 음식점의 배달용 모터사이클은 전기로
움직입니다.

군에서 250만 원을 지원받아 구입했는데
집에서도 1~2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해
기름값 걱정을 없앴습니다.

흔한 소음도 없고 뒷바퀴가 두 개여서
모터사이클 사고의 상당수인 전도 사고
걱정도 줄었습니다.

[김기훈/전기 모터사이클 사용자]
"(기존 제품은) 속력을 내다보면 바퀴가 작고 하나짜리이다 보니까 넘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넘어진 적이 있었고요. 근데 이건
완만하게 잡아주더라고요 코너링을"

청양군은 환경부 지원으로 4년째 전기
모터사이클 40여 대를 보급해 환경보호와
경제성, 안전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강봉수 팀장/청양군 환경보호과]
"짧은 거리를 이동하시는데 자동차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도 있고,유지비용도 있고 하니까 그런 것보다는 전기이륜차를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한번 충전에 40~80km를 운행하고 유지비가
기존 모터사이클의 10% 수준인 것도
장점입니다.

청양군은 노후 모터사이클 폐차 비용 20만 원도 추가 지원하는 등 청정 청양을 지키기 위한
전기모터사이클 보급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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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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