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달 들어 철새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AI 등 전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충남도 등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경남 창녕 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됐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청주와 전북 군산, 경기 파주 등
모두 5곳에서 H5형 항원이 나온 겁니다.
(화면전환)
예년보다 철새 이동 시기가 앞당겨 지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
"예년의 10월 중순 경우를 보면 약 45만 수 이상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서
벌써 철새 최대 도래 기준의 약 30% 이상이 10월 중순경에
다 들어오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전국 최대 철새 도래지가 있는 충남은
특별방역 기간을 이미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연속 AI가 발생한 천안은
용정 산란계단지 진입로를 단일화하는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오형수 /충남도 동물위생방역과장]
"철새도래지라든지 취약지역에 대해서
전담 공무원제를 212개소를 선정해서
공무원과 농가가 맨투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넉 달 동안
AI 발생 위험이 높은 오리 사육 농가의 절반 이상에서
사육 제한을 추진하고
농가 소독도 강화했습니다.
[장두희 /홍성군 서부면]
"외부 방역은 주 1회, 내부 방역은 닭이 없을 경우는 3~4차례 이상 충분히 방역하고 있죠."
최근 3년간 충남에선 67건의 AI가 발생해
957만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구제역은 지난 2016년 19건이 발생해
2만 2천여 두를 살처분한 이후
2년간 충남에선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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