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뼈아픈 2연패..그래도 매진 행렬

김윤미 기자 입력 2018-10-20 20:30:00 조회수 2

◀ 앵 커 ▶
오늘(20)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화가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 끝에
넥센에 뼈아픈 2연패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야구장은
11년 만에 찾아온 가을야구를 즐기려는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뜨거웠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승리를 넥센에게 내주고 설욕에 나섰던
한화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승부에도
마지막에 웃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초반 선발 투수 샘슨의 호투 속에
2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선취점을 뽑고도
4회 넥센 임병욱에게 3점짜리 홈런을 맞아
1대 3으로 역전당했고,

바로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든 뒤 1점을 추가해
4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5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넥센 임병욱이
두 번째 3점 역전 홈런을 날리며 패색이 짙어져
결국 5대 7로 어제에 이어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야구장만큼은
가을 잔치 분위기 속에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11년 만에 찾아온 가을 야구에 설렌 팬들로
대전구장은 이틀째 매진을 이어갔고,
경기 내내 응원과 함성이 가득했습니다.

[ 임현정, 유태희/경기도 광명시 ]
"제가 이렇게 직접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만큼
너무 기분이 벅차고요, 너무 기쁜 것 같아요."

[김상훈, 김채우/대전시 가오동]
"11년 만에 가을야구 한다고 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고요. 플레이오프에 꼭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2연패로 플레이오프를 위한 승리가
더욱 간절해진 한화는 오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이어갑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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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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