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천 FM 모닝쇼 가족으로 대전MBC 창사 60주년 공개방송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닝쇼에서 공개방송한다고 하니 너무 가보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공개방송 갈 수 있지 ?

모닝쇼에서 참석가능 문자가 왔을 때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리 쳤는데 같은 교무실에 선생님께 무슨 일 있냐고 ? 물어봐서 대답을 못했습니다. 조퇴를 내고 가는거라서 ㅎㅎ

그래도 모닝쇼 찐 팬으로 당연히 연락 오면 참석해서 은하 DJ뿐아니라 항상 제 사연에 응원해주시는 모닝쇼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서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업무, 수업 때문에 바쁜 일정이지만 주말에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끝내고 다른 일들은 돌아와서 하면되지 하고 공개방송에 다녀 왔습니다.

가족 모두 찐 팬이라서 아내도 참석 문자가 와서 둘이 처음으로 공개방송에 가는거라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내는 이은하DJ 모닝쇼 여신 응원 피켓를 만들고

저는 고민하다가 대전MBC 60주년 떡을 해서 공개방송에 참석하는 모닝쇼 가족, 방송국 분들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떡 집에 연락했습니다.

아쉽게도 60이 안된다고 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하트를 모양으로 결정했습니다.

공개방송 당일 떡을 찾아서 방송국으로 도착해서 공개방송 한 분 한 분 떡을 나누어드리면서 라디오에서 숫자로만 알고 지내던 분들과 잠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오의 희망곡 주디와 유지은 아나운서도 봐서 좋았지만 모닝쇼의 여신 이은하디제이를 영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 찍을 시간이 없을 듯 싶어서 은하디제이와 사진을 먼저 찍었습니다.

공개방송에서 은하DJ가 기억해주는 애청자의 사연들 들으면서 감동과 함께 모닝쇼로 하여금 모두가 한 가족이 있구나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닝쇼 왕애청자 오정숙님과 정오의 희망곡 김도형님의 센스있는 말솜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1시간동안 은하 DJ, 주디와 애청자분 사연이 들으면서 1시간이 10분처럼 빨리 지나가서 너무 아쉬었습니다. 공개방송 처음 참석해선지 모르겠지만 2시간 내내 은하DJ와 애청자들의 사연들을 더 듣고 싶다는 생각했습니다.

3, 4부에서는 유리상자 이세준, 왁스, 씨야 김연지의 노래를 그것도 라이브로 듣게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그것도 바로 앞에서 듣게 되닌까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마음 속에도 저장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왁스의 엄마의 일기를 들으면서 울켁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정말 이런 기회가 많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기획을 해주신 방송국 관계분께 인사를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이 기회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진짜 ~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꼭 기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