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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아파트 화재 1명 부상

오늘(5) 새벽 2시 10분쯤 천안시 직산읍의

12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사는 76살 이 모 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집 내부 50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촛불을 켜 놨다는

이 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날이 밝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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