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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충북-배달 음식 위생, 바로 확인하세요

◀ANC▶
배달 음식, 요즘은
스마트폰 앱으로 많이들 이용하시죠.

편리함 때문에
한달에 천만 건 넘는 주문이 쏟아질 정도지만,
한편으론 위생에 대한 불안도 끊이질 않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배달 앱 업체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급속도로 성장한 배달 앱 시장.

이용자만 천만 명이 넘습니다.

1위에서 3위 업체 이용자 수만
3년 사이 10배 넘게 뛰었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음식의 양과 위생 면에서
문제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INT▶
김단비
"결제하기도 쉽고 또 나가기 귀찮으면 바로 오고 해서 (자주 이용하는데)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하는 업체이다 보니까 좀 비위생적일 것 같기도 하고"

지난 2015년에는 배달 앱에 등록된
음식점 100여 곳 가운데 1/4 수준인 28곳이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화면전환)
결국 식약처와 배달 앱 업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식품 위생과 관련된
12개 행정부처에서 모인 126종의 정보를
배달 앱에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위생과 직접 연관된 정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음식점은 물론
식약처가 인정한 우수 위생 업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 등 영양정보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INT▶
김봉진/배달의민족 대표
"차츰차츰 단계별로 적용해 나가겠지만 궁극적으로 온 국민이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에 대해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해 제고를 하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규제가 아닌 공유로
새로운 산업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INT▶
손문기/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업자는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는 기초적인 정보를 확보하게 되고, 정부는 정부대로 음식의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MBC 뉴스, 이재욱입니다./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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