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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본격화/투데이

◀앵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대학 진학

그리고, 지역 정착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위한 교육 프로젝트가

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요.



고병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전문 기술을 익혀

취업에 바로 성공하는 사례는 흔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장 생활과 대학 교육을

병행하길 원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수안 / 천안공고 2학년

"대학교에 다니면서 제가 일을 하면 돈도 벌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일주일에 한 번만

대학교 나가면 되는 것이라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선취업 후 대학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입니다.



우선, 직업계 고등학교와 지역대학이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향대로 학과 과정을 개편해

취업과 연계된 교육이 진행됩니다.



또, 자치단체는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한 주거를 지원합니다.



김지철 / 충남교육감

"직업 교육이 그동안은 학교와 교육청만의 일이었는데, 이제는 지자체와 기업과 대학이 함께 함으로써 교육과 취업과 정착을 지역에서 책임져 나가는"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지구로

선정된 천안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스마트기계, 자동차 부품 등 4가지 지역 특화

산업을 추진합니다.



 박상돈 / 천안시장

"천안시가 주력하는 그런 전력 산업에 특화된

산업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면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앞으로 3년간 20억 원이

투입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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