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지역별 적설량은 시간당 7cm의 폭설이 쏟아진 보령이 15.5cm, 부여 10.5cm,
대전도 5.7cm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 3시쯤 예산군 고덕면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철제 자재가 쏟아지는 등 30여 건의
크고 작은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이 시각 현재
보령과 서천에 대설 예비특보가,
청양과 계룡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서해안 3~10cm,
충남 내륙에 1~3cm 눈이 더 내리겠고,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다며,
눈길 사고와 폭설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