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당 최대 5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세종시에서 어제 하루, 비 피해 19건이
집계됐습니다.
충남 천안과 맞닿은 세종시 소정면에는
어제 하루에만 159mm의 장대비가 내려
맹곡천이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주민 40명이
일시 대피하고, 다리가 무너졌으며 세종
전역에서 농경지 43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세종에는 밤사이 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종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추가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