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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송도 태풍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궁궐 목재로 쓰일 정도로 가치가 뛰어나 충남도가 보호종으로 관리하는 안면송이 이번 태풍에 속수무책으로 부러지고 쓰러졌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만 280그루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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