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은
세종시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세종시 건설의 당초 취지인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보다 인접한 충청권 인구를 빨아들이는
이른바 빨대효과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세종시의 수도권 인구 전입비율은
26%인 반면 대전·충남·북은 60%를 차지했고,
특히 대전에서 세종으로 10만2천여 명이
전입하는 동안 세종에서 대전 전입 인구는
2만4천여 명에 불과했다며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