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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진실화해위, 대전 천성원 인권 침해 확인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대전 천성원을 비롯한 성인 부랑인 수용시설
4곳에서 강제 수용과 강제 노역,
폭행과 가혹행위 등의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천성원은 1980년대에 부랑인으로 지목된
불특정 민간인을 적법한 절차 없이 감금하고,
지난 1982년부터 10년 동안
사망자 시신 117구를 한 의과대학에
해부 실습용으로 내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정부가 사회 정화라는 명목 아래
심각한 인권침해를 방치했다며,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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