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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립대 최초 충남대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국립대 최초로 충남대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해 어제 저녁

교내 잔디밭에 소녀상을 설치한

충남대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학교 측의 미온적 태도로

소녀상 설치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전쟁 피해자를

기리는 일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남대 민주동문회도 지지 선언문에서

조형물을 파손하거나 훼손하면

학교 측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일방적인 설치 등

절차적 문제를 들어 우려를 나타내는 한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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