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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캠퍼스도 융복합시대

◀ANC▶
인공지능같이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기술혁신인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데요.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가에서도
창의적이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별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상업용 제품 디자인을 하는 시간,

디자인 수업에 IT와 인문교양까지
3가지 전공을 가진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수업을 진행합니다.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건양대 창의융합대학 수업입니다.

예전과 같은 학과나 학제 구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INT▶
김정민 건양대 융합디자인학부
"제품이라는 게 내부적으로 메커니즘 같은
경우도 알아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경우에는 제2전공을 (IT로) 정함으로써
좀 더 디자인적으로 현실 가능성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데..."

도입 초기 4개였던 학과가 올해 10개로
확대될 만큼 성과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획기적인 교육 방법 변화가
중심이 됐습니다.

◀INT▶
김두연 창의융학대학 학장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반드시 문제 해결을
해야 됩니다. 현상을 분석하고 설계하고
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형태들로 모든
과목들이 진행을 하고 있어요."

우송대는 아예 4차 산업혁명을 전면에
내세워 단과대학을 신설했고,

사립대들은 전공 분야를 확대해
여러 학과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전공으로 학과의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INT▶
박광순 한남대 정치언론국제학과/광고홍보 연계전공
"좀 다양한 학문을 좀 더 심도있게 접하다
보니까 기존 교양과목이라든지 하나의 전공을
접하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견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점이고..."

1·2차 산업혁명이 사람에서 기계로
대량 생산으로 혁신을 이뤘다면
3차에 이은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핵심입니다.

인공지능이나 로봇 공학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가의 연계와 융합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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