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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글로컬 충청-특수영상 메카 대전

◀ANC▶
대전 MBC는 매주 일요일 기획 뉴스코너로
'글로컬 충청'을 신설했습니다.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지역의 강소기업과 제품, 과학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 첫 순서로 특수영상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대전시의 융합기술개발사업을
소개합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END▶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입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이 작품에
대전의 한 영화제작업체의 특수 수중촬영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리모트 컨트롤
방식의 수중촬영장비로 물속에서의 촬영을
육상에서 모두 조작할 수 있습니다.

◀INT▶김준희 대표이사/수중촬영제작사
"촬영감독이 스트레스가 없어요. 앵글만
신경써주면 된다는 거죠. 그러다보니까 전에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움직임이나"

이미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양한 드라마·영화
촬영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융합기술개발사업으로 할리우드 영화시장에
활용되는 특수촬영기술을 갖춘 업체들이
대전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INT▶PIP*****
고상우 영상지원팀장/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수영상을) 두 번 수정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실제 만들어질 장면을 프리뷰(미리보기)로 볼 수 있는 장비입니다."

특히 하반기 HD 드라마타운이 문을 열면
대전은 명실상부한 특수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INT▶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
"대전의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서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에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덕의 기술력이 결합된 특수영상 산업으로
우리 영화와 드라마의 품질을 한차원 높이는
새로운 한류 업그레이드가 대전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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