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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대전 대규모 산업단지 확충

◀ANC▶
대전시가 대덕테크노밸리 이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과학벨트와 대덕특구의 첨단 산업과
기존 산업단지의 전통 산업을 연계해
대전의 산업구조 체질을 바꾼다는 전략입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문지지구입니다.

20개 필지, 5만6천㎡의 산업용지가 분양공고
1년 만에 모두 판매돼 첨단산업체를 위주로
공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산업용지 부족이 기업 유치의
약점이었던 대전시가 대규모 산업단지 확충에
나섰습니다.

2020년 지역의 제조업 생산액은 26조5천 억,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 710만㎡,
개별 기업 수요를 고려해도 267만㎡의
용지 공급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근거했습니다.

◀INT▶
한재용 대전시 과학특구과장
7개 산단이 조성되면 2만5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하고 10조6천억 원의 생산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CG) 2018년까지 조성될 산업단지는
현재 분양 중인 하소지구를 비롯해
둔곡·신동의 과학벨트, 안산첨단, 평촌산단, 장대도시첨단, 대덕평촌지구 등 7개입니다.

(S/U) 과학벨트와 대덕특구 안팎에 들어설
산단과 기존 산단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서비스업 위주의 대전 산업구조가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완화로 기업 유치난이
가중되고 있고, 일부 산단 예정지는 그린벨트
구역을 끼고 있어 조성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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