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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과 비교해 2~30대 젊은 층의
전통시장은 많이 떨어지는 데요,
전통시장들이 젊은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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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만화책을 읽으며 공부에 지친 머리를 식힙니다.
머리를 만지고 화장을 할 수 있는
화장대까지 마련된 공간,
전통시장 안의 청소년 멀티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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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대 이상의 전통시장 이용률은 70%지만,
30대 미만은 20%대에 불과한 상황.
대부분 전통시장보단
대형슈퍼마켓이나 마트를 찾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시장 자체를 찾지 않다 보니,
이렇게라도 전통시장을 접하라며
상인들이 한 달 전 청소년 전용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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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통시장은 1~2천 원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젊은 주부나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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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특히 전통시장이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이 어린 아기를 맡겨놓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이런 놀이 시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데다,
젊은 이용자는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전통시장의 점포주 연령분포는 평균 5~60대.
젊은 층을 모으기 위한 변신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론 시장 안에 젊은 취향의 먹거리,
구경거리가 많은 점포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