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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지역의 빛, 한빛대상 수상자

◀ANC▶
대전MBC와 한화그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데요,

2016 한빛대상 영광의 수상자 6명을
문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낯선 곳에서 아플 때 가장 힘이 들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이곳 대전사랑의진료소 선생님들은
주치의나 다름없습니다.

1999년 대전시 대화동 작은 교회에서
시작한 의료 봉사가 벌써 18년째,

매년 2천 명 안팎의 외국인 환자가
이곳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INT▶박정기 대표
"아파서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돼야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소한 통증을 없애
주고 또 일하는데, 살아가는데 조금 부담이
덜 하게 하기 위해서..."

캄보디아에서 시집와 부여 댁이 된 지 11년,
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농사일은 물론
두 아이와 거동 못하는 시어머니를
모시는 일은 오롯이 이한정 씨 몫입니다.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사회적 갈등도
함께 늘고 있는 요즘, 이 씨는
가족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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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공홍진 교수는 레이저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레이저 광학분야 박사급 인력
40명을 배출해 국내 산학연 광학분야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공홍진 교수
"레이저 핵융합이 실용화가 되려면 1초에
10번을 쏴야 됩니다. 그러한 레이저를
개발하는 것이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예산 시골 동네에 터를 잡은 극단예촌이
일을 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연극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극계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올해는 프랑스
아비뇽국제연극페스티벌에, 내년에는
일본 도쿄 소극장연극제에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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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한국에어로 김왕환 대표이사는
기름 대신 물을 이용한 콤프레셔 시스템
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 충청권 중소기업 최고기술책임자들간
상호교류와 청년창업, 실업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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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어 맨발걷기를
대전의 관광브랜드로 만들고,
오페라단을 창단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주식회사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기업 활동 못지 않게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나눔으로 기업의 공익적 역할의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에 분야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있어 충청의 미래가
밝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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