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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달아오르는 충남도지사 선거전

◀ANC▶
안희정 충남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 뒤
충남지사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당은 예선부터 치열한 3파전 양상에
접어들었지만 야당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화면 분할)
양승조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첫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도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양 의원이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어린이, 장애인, 노인을 위해
행복한 충남을 강조했다면,

복 시장은 신문고가 있는 1층 로비에서
지지자의 편지로 소통을 내세운 뒤
자치분권을 강조했습니다.

촛불과 민주주의, 안희정 지사의 업적 계승은
공통분모였지만 세부 공약은 달랐습니다.

양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 등이
당당한 충남을 3대 공약으로 앞세웠고,

복 시장은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 3대
무상정책, 미세먼지 해결, 버스 완전공영제
단계 시행을 3대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도 조만간 지사 도전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의 세 후보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INT▶
양승조
"충청남도에서 누가 민주당을 가꾸고 일구고 지켜냈느냐? 또 민주당 내에서 누가 더 많이 헌신했고 민주당이 정말 어려울 때 깃발을 들고 동지들과 함께했느냐?"

◀INT▶
복기왕
"성공적인 개헌을 만들어내고 문재인 정부가 원활하게 출발할 수 있을 때까지 1기 참모가 있어야 합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을 목마를 태워드려야 되는데 목마를 타서 되겠습니까?"

야당은 자유한국당의 이명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지만, 아직 공식 출마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는 등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행보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허철환)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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