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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113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험에 놓인 서해 바다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합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붕괴된 후쿠시마 원자로에 쌓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 125만 톤을 오는 2023년부터 2051년까지 30년에 걸쳐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처리한 뒤 태평양 바다에 내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연구진 등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출 7달 뒤 제주로 건너오고, 다시 7달이 지나면 충남 서해까지 퍼진다며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연구원 조사 결과, 일본 오염수 방류로 충남에서만 방류 이후 16년 동안 연간 6천억 원씩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로 큰 홍역을 치른 충남 서해바다가 청정 지위를 되찾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재앙에 휩싸일 우려고 커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을 초대해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지역의 피해 정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체계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봅니다.
# 출연자
윤종주 박사 / 충남연구원
한병섭 소장 / 원자력안전연구소
조용준 국장 / 대전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