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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렬의 시시각각 83회 주제는 ‘대전· 충남 혁신도시, 기회와 과제’ 입니다 .
대전과 충남이 지난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명실상부한 혁신도시 시대를 열었습니다.
세종시 조성탓에 혁신도시에서 제외됐던 대전과 충남은 15년 만에 혁신도시로 지정돼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역차별 문제를 늦게나마 바로 잡았다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대전은 역세권과 대덕구 연축동에 혁신도시를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4차 산업도시와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폭제로 삼을 방침이며, 충남은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내포 신도시가 혁신도시의 최적지라며 자동차와 철강 등 제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서해안 기간산업의 구조도 혁신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의 핵심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충남 이전은, 이전계획이 미뤄지는데다
또다른 도시들과 유치 경쟁도 벌여야 하는 더 큰 과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혁신도시라는 기회를 뒤늦게 얻은 대전, 충남이 어떻게 혁신도시 완성과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그 미래상을 대전,충남의 수장, 혁신도시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봅니다.
∎ 사 회 : 노정렬
∎ 패 널 :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