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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렬의 시시각각 84회 주제는 ‘청산리전투 100년, 충절의 고장을 다시보다’입니다.
올해는 한국독립운동사 최대의 승전보인 청산리대첩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주는 100년전
치열했던 청산리 전투가 벌어졌던 바로 그 주입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만주지역에서 독립군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일본은 독립군 토벌에 나섰고, 국내 무장투쟁에 그쳤던 대한독립군 등은 1920년 연합부대로서 삼둔자 전투를 시작으로 봉오동 전투 등 본격적인 무장독립운동의 불꽃을 태웁니다.
특히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벌인 6일간의 청산리전투는 한국독립운동사의 최대 승전보로, 홍성 출신의 백야 김좌진 장군을 우리 역사속 큰 인물로 남기게 됩니다.
역사책속에서 익히 들어왔던 청산리전투가 100년을 맞은 올해는 각종 매체의 재조명이 활발해지는 등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나라를 잃고 열패감에 빠져있던 민족에게 승리를 안겨준 백야 김좌진 장군은 그 선봉장으로서, 어릴적 노비해방을 몸소 실천하고 민족 교육에 매진하는 등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움)의 발자취를 남긴 위인으로 길이 남았습니다.
또한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청의 충절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무엇이 위기속 애국을 가능하게 했는지 백년전 이야기를 통해 현 세대에게 남겨진 의미를 찾아가봅니다.
∎ 사 회 : 노정렬
∎ 패 널 : 이성우 교수/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한건택 원장/내포문화관광진흥원
김종민 교사/온양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