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봄날 건강 그리고 밥'

건강한 자연, 건강한 몸, 건강한 밥상을 꿈꾸는 세 사람의 한 끼 식사

▶ 보령 우농서원 윤경숙의 아침

  지역의 주민자치, 인문학교육, 문화교육을 위해 설립된 보령의 우농서원. 남포면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전통가옥으로도 유명한 곳.

오랫동안 약선요리와 구황작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던 윤경숙 셰프. 그녀는 도시 생활에서 지칠 때마다 우농서원을 찾아 쉼을 얻는다.

고즈넉한 서원에서 맞이하는 그녀와 제자 셰프의 아침 식사는 가마솥밥과 배추뿌리음식.

▶ 대전 헬스 트레이너 김종협의 점심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된 피트니스 트레이너 일이 직업이 되어버린 김종협 씨.  공대생이지만 어릴 적부터 유난히 운동에 흥미가 많았던 그는,

이제는 전문 트레이너로서 그리고 피트니스 선수로서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만의 건강 조리법으로 만든 소고기 스테이크, 채소볶음,

단호박 감자 샐러드 찜이 점심 메뉴. 롤모델이라 부르는 허정재 씨와 함께 식사한다.

▶ 청양으로 귀농한 화가 박상헌의 저녁

 그림과 공예를 전공한 예술가인 박상헌 씨. 그는 자연이 좋아 2016년 청양으로 귀농했고 지금은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까지 맡고 있다.

자연 속에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다양한 발효 음식을 만들 수도 있어 좋다는데.  발효장을 이용한 저녁 음식으로는

숭어 찜과 된장 덮밥 그리고 고추장 파스타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