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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BC

시청자 의견

대전MBC 보도국 구성원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2019년 10월 28일 09시 44분 57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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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보도국 구성원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최근 대전MBC는 프리랜서 여성아나운서들의 고용차별 문제 제기에 대해 대응활동을 해온 대전충남민언련의 논평 및 유튜브 방송 내용 중 태안화력 고 김용균씨 보도 및 비정규직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대전충남민언련이 비정규직의 사회문제를 공론화 하려 했던 대전MBC 기자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이로 인해 모욕을 당했다는 취지의 문제제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충남민언련은 지난 2019년 10월 9일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운동본부 명의의 ‘차별적 고용행태 문제없다? 2년 전 공영방송 정상화 약속 무색한 대전MBC’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태안화력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건을 통해 죽음의 외주화와 비정규직 문제를 공론화 했던 대전MBC가 아니던가.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자사와, 전체 방송환경 속에서 구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고용 차별과 노동인권 문제를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이런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들과 지역 시민사회가 분노하고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라고 지적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대전충남민언련의 유튜브 방송 “언론뚱땅”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하며, 대전MBC의 현재 상황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는 대전MBC가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취재, 보도를 했듯이, 대전MBC가 자사의 내부, 그리고 더 나아가 방송가 전체에 만연해 있는 불평등한 고용 구조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행동을 해 달라 촉구하고자 함이었지, 대전MBC 보도팀의 고 김용균씨 관련 보도를 폄훼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음을 분명하게 밝혀둡니다. 


하지만 의도와 다르게 당시 논평 내용과 이를 인용한 언론뚱땅 방송 내용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대전MBC 구성원이 있다면, 심심한 위로와 함께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사회단체로서 사회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혹여 발생할지 모를 인권침해나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춘풍추상(春風秋霜)


얼마 전 대전MBC는 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위험의 외주화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안전보건 실태를 추적한 보도로,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8회 인권보도상 본상을 수상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이런 대전MBC가 오늘도 묵묵히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며, 이런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는데 앞장 서는, 진정한 시민의 품에 있는 공영방송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9년 10월 28일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제목작성자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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