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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성장·발전에 무게..충남 도정 대변화 예고/투데이

◀앵커▶

민선 8기 충남 도정을 이끌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대체로 성장과 발전에 무게가 실리는데,

앞선 민주당 출신 도지사와는

색깔이 다른 정책 기조로

충남 도정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충남 도정의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충남이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태흠 당선인은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식 전 과장을 내정하면서

국비를 확보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태흠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이

성장과 발전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영석 충남도지사직 준비위원회 위원장

"'(민선 7기에서) 충청도의 미래 그림을 너무 없지 않았느냐. 현안 대응에 급급하고,

대중적인 대응만 하지 않았느냐'라는 것에

저희들은 매우 아쉬움을 느꼈고,

그것을 많이 보완했다."



준비위는 천안과 아산을 디지털 수도로,

서해안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며,

권역별로 내포혁신도시와 국방 특화 클러스터,

문화 명품 관광도시를 완성해

충남의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정책 역시 강조하면서도

보편적 복지를 내세웠던 민선 7기와는

다른 기조를 선언했습니다.




백낙홍 충남도지사직 준비위 경제산업분과 간사

"선택적 (복지)이라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요. 다른 기관이 부담할 의무가

있는 것조차도 우리 충남 도정이 부담한

부분이 몇 가지가 있더라고요. 조정할 겁니다."



하지만, 준비위는 김태흠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65살 이상 어르신 교통 수당을

현행 75살 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복지 정책의 후퇴를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짧게는 4년, 길게는 12년의 앞선

도정과는 다른 민선 8기의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제시되면서 충남 도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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