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로그인
뉴스투데이

[리포트]사각지대 없는 방범 센서 개발

◀앵커▶ 

국내 연구진이 소리의 흐름으로

밀폐된 공간의 화재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방범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작은 움직임이나 불씨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현재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센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겨룰만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빈집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가스버너에서 불이 켜지자

방범 센서가 불과 30초 만에 이를 감지합니다.



방 안에 외부인이 침입하자

센서에 연결된 기기에서 즉시 경보음이

울립니다.



국내 연구진이 공간에 퍼져 있는 소리의 분포,

이른바 음장으로 온도와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는 방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열이나 적외선, 초음파 등을 이용한

방범 센서와 달리 사각지대가 없고,

감지 속도도 빠릅니다.



[박강호 ETRI 지능형센서연구실 박사] 
"소리가 일반적으로 물체보다 파장이 큽니다. 그래서 소리는 장애물이 있어도 일반적으로 뒤까지 소리가 전달되고요. 그것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습니다.)"



센서 하나로 최대 64㎡ 면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확장형 센서와 기존 인공지능 기기에 적용하면

더 넓은 공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세계 센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보다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김승주 ETRI 연구소기업 부사장] 
"일본이 전체 센서 부품 소재의 50% 이상을 세계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센서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수출 대체 효과도 가능할 것입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등 5개 나라에

관련 특허를 등록했고, 내년부터 제품을

시중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