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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충남 서해 해수욕장 개장/데스크

최기웅 기자 입력 2025-07-04 20:30:00 수정 2025-07-04 20:52:37 조회수 2

◀ 앵 커 ▶

어느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피서 어디로 떠날지 벌써부터 고민이실텐데요.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서해안을 

대표하는 유명 해수욕장들이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내일부터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해안을 대표하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수상구조사 등 

안전요원들의 교육이 한창입니다. 


올해 서해안 해수욕장의 화두는 안전. 


충남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에 38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 체계를 24시간 유지합니다. 


오경철/보령시 안전총괄과장 

"수상구조사 수당을 7천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확대해 75명을 채용했는데 자격증 보유자가 약 90% 이상입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태안 만리포 등 

26개 해수욕장이 주말 일제히 개장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수욕장'

펫비치를 운영합니다. 


특히 바가지 요금 없는 관광지 만들기에 나서 

피서객들이 불편없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송정희/보령시 해수욕장 경영과장 

"바가지 근절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 또한 개최했기 때문에 바가지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됩니다. 


이용열/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관광객들을 우리 지역에 체류형으로 유도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공연들이 또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충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830만 여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는데 

올해 마른 장마와 이른 무더위로 서해를 찾는

피서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서해
  • # 해수욕장
  • # 대천해수욕장
  • # 펫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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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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