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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행정수도 완성..탄력받나?/투데이

◀앵커▶

세종시의 조성 목표이자 최대 과제죠.



바로 행정수도 완성인데, 정치권에서 지금

이 이슈가 뜨겁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충청권부터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포문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열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4일) ]
"(국가 균형 발전의) 여러 가지 대책 중에서

핵심 중의 핵심은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일

것입니다. "



박병석 국회의장은 21대 국회를 열며

국가 균형 발전을 역설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지난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가 균형 발전에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이 이슈의 화룡점정은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찍었습니다.



아예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 세종시로

옮기자고 말한 뒤 국회에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구성까지 제안한 겁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해야 합니다. 아울러,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합니다."



지역사회는 크게 고무돼 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시즌2 등 다양한

균형 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를 행정 수도로 추진하게 되면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고, 국가 균형 발전이 되면 수도권의 집값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당 반발이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시작으로 여야의 치열한 기싸움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지방분권세종회의 대변인]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합의가 중요한 만큼 여야는 행정 수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충청지역만이라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행정수도 완성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치력을 결집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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