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에 닿기만 해도 화상과 비슷한 통증을
일으키는 이른바 '화상벌레'가
대전과 충남에서도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대전 유성구 보건소는 오늘, 한 가정집에
화상벌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신고 지점 일대의 방역을 강화했고,
서산의 한 농촌 마을에서도 화상벌레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습니다.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에 주로 사는
청딱지개미반날개로 독성 물질을 분비해
접촉하기만 해도 통증을 유발하며,
최근 인터넷 카페와 SNS를 중심으로
벌레 목격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