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산책로인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에서
오는 28일 '제6회 솔향기길 축제'가 열립니다.
태안군은 이번 축제에 3km 솔향기길 걷기와
황금 솔방울 찾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길로,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