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가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11개 상임위원회와 지원기관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데, 7천억 원 넘는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는 청사진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첫 삽을 뜨기까지 과제도 여전히
많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는
세종시 전월산과 세종호수공원 사이의
61만 6천여㎡ 면적으로 여의도 국회 부지의
2배에 달합니다.
정부 부처가 세종에 있는
국회 11개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국회사무처 등
지원기관 이전 방안이 유력한데, 이전 비용은
1조4천억여 원으로 추산됩니다.
"국회의 일부가 세종으로 옮겨오면
이전 비용의 6배가 넘는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 건립추진단은
국회 세종 이전으로 예상되는 생산유발효과가
7천5백억 원이 넘고, 5천 개 가까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국회와 정부의 물리적 거리가 줄면서
행정·사회적 비효율을 줄여 최대
4조8천억여 원을 아낄 수 있고,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 균형 발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지역 균형 뉴딜과 관련해서도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고,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지역으로 내려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여전합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지만, 국회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불발돼 확보한 설계비를 사용할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전 시기와 규모 등을 두고
여야 간 합의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수현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여야 합의 정신에 따라서 국회법을 개정하고요. 또 건립계획을 조속히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국회 세종 이전과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종합검토 보고서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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