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대학생 커뮤니티 앱 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글로 학생과 교직원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한 가운데,
육군 32사단과 경찰 인력이 도서관 일대
수색을 진행했지만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허위로 게시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통해 작성자를 가려낸 뒤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